죽도시장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다시 해안가로 이동을 했습니다.
오전에 갔던 구룡포 해수욕장이 아닌 어제 밤에 도착해서 갔던 도구 해수욕장으로...
오전과 마찬가지로 역시 해병대에서 운영하는 군휴양소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닷가에 도착하자마자 민재는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모래사장으로 나갔지요.
그리고는 한참을 모래사장위에서 흙장난을...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병대의 해상훈련도구인 IBS입니다.
해병대 계신 형님 덕분에 이 IBS를 타고 신나게 영일만을 누볐습니다.
거의 30분 가까이 신나게 즐겼죠.
민재는 걱정이 없었지만 왠지 태우면 울 것 같았던 민경이도
바닷바람이 신나는지 전혀 울지않고 잘 타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래사장에서 열심히 놀고 있는 민재의 등뒤로 서서히 해가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떨어지는 해와 관계없이 아이들은 바다에서 뛰어놀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을 조금만 더 잘찍었더라면 하는 생각은 이런 풍경을 접할때마다 지울수 없네요.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임에도 사진으로 그 아름다움을 담아내지 못하는 듯하여...

사용자 삽입 이미지
"V"를 하고 있는 민재가 보이시나요?
뒤에 배경까지 살리면서 앞의 피사체를 잘 나오게 할 수 있는 기술을 아시는 분?
꼭 좀 알려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둘러 민경이와 덕이도 불러냈습니다. 찍새 실력이야 뒤로하고
담을 수 있는데까지 담아보긴 해야지 않겠습니까?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게 하야 사진속에 담은 엄마와 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느새 바다에 들어갔다 와 물에 흠뻑 젖은 민경이의 "V"입니다.
이게 "V"인지 "오케이"란 뜻인지 가끔은 헷갈리지만 말입니다.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떨어지는 해와 관계없이 민재는 열심이 모래사장을 파헤치고 무언가를 만들고 있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민재와 민경이가 만든 작품입니다.
지난 해에 사준 모래놀이 기구를 가지고 모양을 만들고
모래사장에 주운 조개로 데코레이션을 했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멋진 작품앞에서 민경이의 기념사진 한 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민재는 작품 하나로 성이 차질 않는지 열심히 모래사장을 뎌 파내고 있더군요.
깊게 팔수록 물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물까지 퍼내가면서 말이죠...
이렇게 짧고 굵은 모래사장 놀이는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이 날은 계속된 강행군으로 모두 피곤했던지라 일찍 들어가서 쉬기로 했습니다.
8시 쯤 숙소에 도착해 일찍 잠을 청했죠.
누워있어도 왠지 잠이 오질 않았던 저는 가져간 노트북안에 있던 영화를 보느라
되려 평소보다 더 늦은 새벽에야 잠이 들고 말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