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시킨 갤러리 두모악.
그 곳의 정원에서 제 눈에 가장 띄었던 것은 바로 아래의 조형물들입니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작은 조형물들이 모두 다른 모양새를 하고 있죠.
어떤 것은 얌전히 앉아 정면을 바라보고, 또 어떤 것은 하늘을 쳐다보고...
여유있어 보이면서도 무엇인가를 갈구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진을 다 찍고나서 보니 정원을 제대로 담은 것이 없네요.
그나마 나무들 사이로 난 길을 담은 사진 한장.
얼핏 보기에는 길이 콘크리트처럼 보이시겠지만 아닙니다.
우리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흙길이죠. 다만 화산재가 있다는 것이 다를 뿐...
작은 조형물만은 아니지만 역시 특이하죠.
인위적으로 만들었다는 느낌보다는 왠지 자연이 만들어낸 형상같아요.
사실 확인은 못했습니다.ㅋㅋ 다음에 가시는 분이 확인해주세용^^
이 곳이 폐교였음을 알려주는 2개의 비석이 정원의 양 대각선 끝에 있습니다.
배움의 옛터. 삼달초등학교가 있던 곳이랍니다.
갤러리 두모악을 빠져나오기 전 민경이와 엄마가 다정하게..ㅋㅋ
제주도의 어디에서나 찾아보기 쉬운 귤.
갤러리 두모악 인근에도 귤 농장이 많습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보셨던 주차장에서도 귤 농장을 보실 수 있죠.
다음 목적지는 아이들과 함께 카트라이더 고고씽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