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전시관을 뒤로 하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는 제2전시관과 제4전시관이 있죠.
'소리과학체험'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하고 있는 제2전시관은
생명탄생의 신비로움을 영상 및 소리와 함께 설명하는 생명의 소리,
그리고 직접 체험하는 발로치는 거대한 피아노,
줄이 없어도 연주하면 소리가 나는 마법의 하프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민재는 제2전시관에 들어가자마자 피아노 앞에 앉더군요.
아직 피아노를 배우지도 않았는데
무작정 치는 건 좋은가봐요.

위에서 설명한 마법의 하프입니다.
줄이 없는데도 가운데에 손가락을 넣으면 그 위치에 따라 소리가 납니다.
다 큰 저도 신기해서 한참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톰 행크스가 나왔던 영화있죠.
제목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그 영화에서 톰 행크스가 백화점에서 가서
바닥에 피아노는 신나게 치던 장면이 있죠.
바로 그 피아노와 같은거랍니다.

1층에서 본 조개모빌을 제2전시관과 제4전시관을 가는 사이에 찍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더 신기하더군요.

제4전시관은 '세계의 소리체험'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소리와 악기문화를 비롯하여
다양한 국가의 색다른 소리문화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으며,
일부코너에서는 직접 연주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악기 '편경'

제4전시관 입구에 있는 한국의 전통악기 '편종'입니다.

중국의 탈과 악기들입니다.

어딘지 아시겠죠?
일본의 탈과 악기들입니다.

배 모양처럼 생긴 악기인데 아이들에게 인기입니다.
실로폰처럼 각 막대마다 다른 소리가 나죠.


아프리카의 탈과 악기들입니다.
아프리카 박물관에서도 보았던 것을 다시 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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