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중심으로
엮어냈던 4,5권에 이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원로원이 중심이었던 공화정에서 제정으로 가는 토대를 만든 카이사르와
카이사르의 뒤를 이어 아우구스투스가 텃밭을 이뤄 3세기를 이끌어 온 원수정.
이런 로마를 다시 절대 군주정으로 변화시신 콘스탄티누스 황제.

콘스탄티누스 황제를 중심으로 펼쳐진 이야기들이 13권의 주된 내용이다.

로마인을 세계를 3번 지배했다고 한다.
한번은 군대로
한번은 법률로
마지막 한번은 기독교로...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로 지배의 헤게모니를 바꿀려고 했던 이유가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본 시오노 나나미의 통찰력이 다시 한번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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