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왕전을 나가면 정면에 바로 어마어마게 큰 대웅전이 보입니다.
영은사의 대웅보전(大雄寶殿)은 높이가 무려 33.6미터로 중국의 저명안 건축물중 하나랍니다.
여러차례의 전쟁으로 완전 소실된 것을 19세기 이후 중건하여 복원하였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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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보전 전경. 정말 크죠.
중국여행을 하다보면 느끼는 것이 스케일 하나는 참 징하게 크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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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다가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면에 걸려있는 편액의 크기가 짐작이 잘 안되시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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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보전'이라고 적힌 편액입니다.
바로 밑에 있는 '불'자와 함께 역시 큰 스케일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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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웅보전 안에 있는 석가여래좌상입니다.
가이드의 말로는 동양에서 두번째로 큰 불상인가 그렇답니다.
나무를 깎아 틀을 엮어 만들고(24개의 나무조각으로 만들어진 것)
도금을 했다고 하더군요. 도금에는 44 Kg의 금이 들어갔답니다.
1953년 보수시 주은래가 금 44Kg을 희사하고 두번씩이나 철저하게 심사를 했다고 합니다.
높이가 24.8미터에 달하고, 1956년에 절강미술대학 교수와 예술인들이 합작해 만든 걸작이죠.
실내여서인지 사진 상태는 역시나 안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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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보전 양 옆에 있는 '20존자천불상'입니다.
각양각색의 불상이 각양각색의 표정으로 관광객들을 바라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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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여래좌상'의 뒤편에 있는 "관세음보살상"입니다.
관세음보살상은 발로 잉어를 밟고 있는데 잉어는 지진을 예견하고 방지한다고 하는군요.
관세음보살상의 뒤편에 있는 조각품들은 찹쌀 풀로 만들어진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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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보전을 뒤로 하고 나오면 곧 출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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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관광객이 워낙 많다보니 사찰 주변주변 특히 잔디밭 부근에는 여러가지 경고문이 있더군요.
"잔디를 밟지 마시오"라는 직설적인 표현보다는 재미있고 따뜻한 경고문이더군요.
누가 한글번역을 해서 적었는지 모르지만 재미있는 분일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자 이제 드디어 점심을 먹으로 갑니다. 무려 2시가 넘어서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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