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미국 출장 당시 사진들입니다.
그 당시 기록해두었던 것들인지라
다소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 멘트들이 나올수 있습니다."


2004년 8월 10일

라스베가스에서의 짧고 굵은 1박 2일 여행을 마치고
코리아타운에서 전혀 미국답지않게 불고기 식사도 하고
이제 여행 3일차군요.
아직까지 출장의 시작이 아닌 개인 휴가이기에
역시 친구와 함께 마음껏 하루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괜한 일정에 쫓기기 싫어 그냥저냥 친구와 드라이브를 하고
집사람과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일찌감치 사자고 맘 먹었죠.

친구와 막 시내를 나와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봐서는 외국이라고 해봐야 뭐 별반 다를 것도 없더군요.
다만 캘리포니아 지역은 날씨가 정말 좋고
늘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은 매력적이였어요.

이건 산타모니카로 가는 길이었던 듯 합니다.
비버리 힐스부터해서 해변까지 죽 이어진 길이 있다고 하던데...
저녁에 해질 무렵에 이 길을 달리면 노을을 볼 수도 있다더군요.

친구와 이곳저곳 쇼핑센터를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의 반나절 정도를 드라이브와 아이쇼핑에만 소비했다는...
집사람이 알면 정말~ 놀랄 일이죠^^

캘리포니아 번호판은 어떤가 싶어서 찍었던 한장!

미국 LA 시내에 있는 장난감 백화점임다.
친구와 저 앞에서 핫도그 하나로 배를 채우고 선물을 사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녔죠^^
미국은 월마트와 같은 대형 마트도 많지만 이렇게 전문 몰들이 많데요.
전자제품만 파는 곳. 장난감만 파는 곳 등등.
친구말 그대로면 어떤 마트는 들어가서 나오면 집 한채를 지을수 있는 모든 걸 판다고 하더군요~
이곳에서 아이들 장난감을 좀 샀지요.

이전 사진인 장난감 백화점 옆에 있던 전자제품 마트에 들어가서 본 플스2입니다.
플스2에 작은 화면을 붙여 휴대용으로 만들어서 팔더군요^^
SONY에서 곧 PSP를 출시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하니 미리 보게되더라구요^^
물론 제품은 전혀 다르지만요..ㅎㅎ

비버리힐스의 저택입니당.
친구녀석이 운전을 빨리해서리 사진을 제대로 못 찍겠더군요.
다만 한가지...비버리힐스 상당부분을 돌아다녔지만
'아이들'은 못 봤습니다.(너무 썰렁한가요 -0-^^)

코닥거리를 지날때 찍은 사진.
차가 잠시 정차한 사이에 왠 흑인이 유심히 종이를 보길래 찍었죠.
나중에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로또를 하는 거라더군요.
우리의 답은 로또밖에 없다는 농담은 여기나 거기나 매한가지인듯...

야자수와 넓직한 거리가 보기 좋지 않나요?
비버리 힐스 부근입니다.

LA 시내를 돌아다니는 버스

NBA LA 레이커스의 홈구장 스테이플스 센터입니다.
제가 갔던 무렵이 비시즌인지라 농구를 볼수 없어 많이 아쉬웠죠.

이제 LA의 명물 쇼핑거리인 그로브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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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기록해두었던 것들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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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9일

라스베가스에서 LA로 가는 길입니다.
별 특징없는 사진들이죠^^ 대부분 사막이니...

그런데, 3시간 가까이 달리는 고속도로 양 옆의 사막에 없는게 별로 없어요^^
30분 간격정도로 드문드문 사람사는 마을이 나오는데...
대형 마트들이 모여있는 마을도 있고....
휴게소처럼...쉬어가는 마을도 있고...
골프장도 있고.... 거대한 송전탑들도 보이고...

주유를 하기 위해 들어갔던 마을에서는
더운 사막의 바람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려주더군요^^

라스베가스 시내를 빠져나와 다시 고속도로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돌아가는 길은 오로지 사막. 하늘. 도로 세가지 뿐입니다.
그래도 하늘은 무척이나 맑고 이쁘죠.
사진은 차 안에서 찍어 생각보다 별로네요
구름의 가지각색 색깔(물론 다 그레이톤이지만)과 하늘의 조화가 멋지죠^^


LA에서 라스베가스를 오가는 고속도로는 대부분 이렇게 사막입니다.
실제 거리보다 훨씬 멀리에 저 산들이 있고...
산 밑으로 자욱한 안개처럼 뿌옇게 사물들이 보이죠.
중간중간에 새로운 주택단지들도 들어서더군요.
주로 도시 인근이긴 하지만...

이런 송전탑이 늘어서 저 사막을 건너건너
마을과 도시에 전기를 넣겠죠?
우리처럼 광케이블보단 저런 풍경이 더 정겹더군요.



주유를 하기 위해 들렀던 휴게소입니다.
우리들이 고속도로에서 흔히 보는 휴게소로 생각하시면 곤란.
그냥 사막에 주유소 하나! 편의점 하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막 가운데 한 곳의 쇼핑센터입니다.
거대한 할인점들이 늘어서있어요^^
친구가 괜히 면세점이나 백화점보단 이런곳이 훨씬 싸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국도에 보면 메이커별로 대 할인...하는 마트들 있잖아요?
거의 그 개념...ㅎㅎ

여기서 애들 옷이랑 가족들 옷가지를 좀 샀습니다.
친구가 LA 시내보다 이곳이 옷이 더 싸고 좋다더군요.
자 이제 다시 LA를 향해 출발!!!

끝도 보이지 않는 길을 한참 가다보면...이윽고

네바다 주에서 캘리포니아주의 경계선이 나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LA로 가는 관문입니다.
화물 차들의 과적을 단속하기도 하고...일반 차량들을 검문하기도 한다데요^^
검문하는 일이 굉장히 드물지만~

도시 인근에 짓고 있는 주택단지들

여긴 골프장입니다.
사막 한가운데 왠 골프장이냐구요?
저도 모르죠--;;; 땅이 넓어놓으니..몇시간을 달려 골프장에 가는건지...
이 사막 한가운데 더 재미있는건
주택단지 중심의 마을들이 계속 건축중이고...
그 마을들에 한인 교포들이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다더군요^^

드뎌 LA도착~~~ 3시간 반에서 4시간 걸립니다--;;;



어딘지 감 잡히시죠? ㅎㅎ
코리아 타운입니다...친구와 저녁을 먹기위해~

스시집을 가려다 문을 닫아 실패하구...
결국 고기를 묵었죠^^
한국 사람들 가득,한국 술 가득,
달러로 돈을 받고...아주 가끔 들리는 영어말고는 전혀 미국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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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9일

30여 시간정도 깨어있다가,
라스베가스에서 하루 밤을 자고 일어난 아침...
호텔 바로 앞에 펼쳐진 수영장이 먼저 눈에 들어오던군요^^
짧은 1박 2일의 시간이였지만...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또 생각하고.

라스베가스여서인지 니콜라스 케이지와 엘리자베스 슈가 나오는
"Leaving Las Vegas"가 생각나더군요.
그렇게 우연히 이 곳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수 있을까?
그 사람이 가진 모든 상처를, 그 사람의 모습 그대로를,
내가 사랑할수 있을까? 또 사랑하고 있을까? 등등...

여러가지 생각을 뒤로 밀어내고
다시 LA로 가기 위해 길을 나서면서
라스베가스 중심지를 드라이브하며
눈에 꼭꼭 담았습니다.
다음에는 저 호텔에서 자고...
꼭 대박을 터뜨리리!라는 생각속에~^^

영화 "Leaving Las Vegas"속 유명한 대사인...
"When love lasts short, the sadness lasts longer"를 떠올리시며
영화와 별 연관성 없는 사진들 눈요기 하시길...^^

묵었던 호텔 1층의 수영장 전경입니다.
넓죠? 이쁜 언니들도 많겠죠?
근데 아직 맥주병인 미개인인지라...
눈요기로 만족했습니다~

역쉬 수영장 전경^^
뛰어들고픈 마음이 가득이였죠...흐흐

대낮에도 카지노는 한밤중입니다~
각 카지노마다 저렇게 멋진 스포츠카를 한대씩 두고는
대박의 꿈을 부추기더군요^^
(미국은 거의 어지간한 마트마다 차를 경품으로 내걸고 있더군요^^
LA에서도 가는 대형마트마다 각종 차가 경품으로~~~)

제가 묵었던 호텔 전경입니다.
이집트 피라미드 모양을 그대로 옮겨뒀어요^^
겉모양은 굉장히 썰렁한데...
안은 꽤 멋집니다~

라스베가스의 표지판...
이걸 다시 보러 갈 수 있을지...
떠나면서 마음에 담긴했지만요^^

거리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많은 차와 함께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유명한 MGM 호텔이었죠.

Paris 호텔앞의 미니 에펠탑(?)
절대 미니가 아니지만...
파리에 있는 에펠탑에 비하면 많이 작죠^^
파리의 에펠탑은 전경을 제대로 볼려면 한참 걸어서 물러나야거든요^^
그래도 에펠탑이 주는 분위기는 비슷합니다.
여기에도 타워위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를 운행하더군요^^


서커스서커스 호텔 뒤쪽에 위치한 번지점프대입니다.
시간이 없어 그냥 보기만 했지만...
시간이 남아도 그리 타고 싶은 생각은...
40도를 육박하는 곳에서 굳이 태양에 가까이 올라갈 필요는 없겠죠^^
주변 자연 풍광이 얼마나 멋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호텔인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데...
(아마, 아래 사진에 나오는 TI일겁니다)
모형배를 저렇게 띄워두고...
시간을 정해서 배를 움직이며 물을 내 뿜더군요^^


한국 사람들에게 유명하죠...TI호텔.
입간판이 이쁘더군요^^


몬테 카를로 호텔입니다.
역쉬~ 이탈리아 풍이죠^^
라스베가스의 호텔들은
세계 주요도시의 미니어쳐 같아요^^
파리, 뉴욕, 로마 등등...


그 유명한 시저스 펠리스 입니다.
역시 이탈리아가 모델이고...
(이름을 보면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김득구 선수(프로복싱)가
저 호텔에서 타이틀 매치를 하다가
고인이 되어 한국사람에게 많이 알려졌죠.

그런 안 좋은 추억도 있지만,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중에 하나죠^^
아마 빅3안에 들어갈듯한...

유명한 가수인 셀린 디온이 매년 2번씩
정기적으로 이 호텔에서 공연을 벌입니다.
미 전역에서 그 쇼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죠^^

ESPN Zone라고 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스포츠 방송사인 ESPN이 운영하겠죠^^
내부는 각종 스포츠 경기 중계와 베팅이 이루어지죠.
지금 한국에서 시작한 스포츠 토토가 바로 이런 곳에서
경기를 보면서 벌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짧은 길거리 투어를 마치고 LA로 가는 프리웨이에 오르기 직전...
유타 번호판을 단 차가 앞에 있더군요^^
유타에도 친한 형이 있어...내쳐 그쪽으로 갈까도 했지만,
운전사 마음이라고 친구가 당근 거부^^
라스베가스에서 유타까지 갈려면 10시간이 넘게 운전을 해야하니^^

주로 서부지만, 많은 곳에서 라스베가스로 모여들더군요^^
기본적으로 차를 가지고 5시간이상씩 운전을 해서
사막의 폭염을 뚫고 라스베가스로 오는 것이니^^
미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란 이름에 어울리죠...

가기전에도...
사막 한 복판에 만든 거대한 도시라고 들었지만,
직접 보면 정말 대단해요^^
그 사막 한가운데 어떻게 저런 시설들을 만들 생각을 한것인지^^

영화처럼 멋지게는 아니지만...
마음만은 영화처럼...
그렇게 라스베가스를 뒤로 하고
LA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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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8일

라스베가스에 도착한 첫날입니다.
가기까지 사막을 뚫고 4시간을 차를 타서인지,
멀리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라스베가스의 모습은 그렇게 환상적이거나
우와하고 놀랄만큼 대단하진 않았어요.
물론 도시 안으로 들어서면 달라지지만요^^
제가 묵었던 곳은 라스베가스에 들어서자마자
이집트의 피라미드 모양으로 지어놓은
Las Vegas Luxor Hotel입니다.


외관이 피라미드여서인지
호텔 내부. 객실안도 이집트 풍입니다.
참조로 이날 밤에 방에 들어와 본 영화도 트로이였습니다.ㅋㅋ


호텔의 겉 모양이 피라미드이듯이
내부에 들어서면 아주 이색적입니다.
꼭 실제 피라미드 안에 들어온듯이 느껴지지요
스핑크스 상도 있지만 그것보단,
실제 피라미드의 경사진 모습이
호텔 내부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더군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죠^^)
사진처럼 침구부터 방의 모든 인테리어도
철저히 이집트 색깔로 가득합니다.
참, 라스베가스에서 벨렛 파킹-대신 주차해주는 것-을 하는
사람들이 한달에 1만달러 이상을 번다고 합니다.
물론 모두 손님들이 주는 팁으로 버는거죠.
고수입 직장이다보니 운전 실력부터 매너들이 좋다고 하데요.
벨벳파킹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넘길때는 통상
몇천달러의 프리미엄을 받고 판답니다.^^

제가 묵었던 호텔 지하에서 다른 호텔로 연결되는 통로입니다.
모든 호텔이 지하로 연결되어 있지는 않지만,
상당수의 호텔간의 카지노가 모두 지하에 위치되어 있고
각 카지노는 지하를 통해 이동할수 있습니다.
카지노 중간중간 음식점과 쇼핑센터가 줄지어 있죠

라스베가스 카지노에 꼭 슬롯머신만 있는건 아니겠죠.
사진은 스포츠경기를 대상으로 베팅을 하는 바입니다.
미국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프로스포츠에 돈을 걸고
경기의 결과에 따라 승부가 결정되죠^^
마음은 한 경기보면서 베팅을 해볼까했는데...
부족한 영어실력과 이해력 부족으로 보는데만 만족했지요.

Excalibur Hotel입니다. 유럽의 성을 모델로 만든 호텔이죠.
밑에 사진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라스베가스의 각 호텔들은 세계 각국의 도시와 전통을 토대로
축소판으로 지어진 것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호텔앞 조형물만 보면 그 호텔이 어디인지 쉽게 알수 있지요.

이 호텔은 많이 익숙하실텐데^^ Bellagio입니다.
드라마 '올인'에서 나왔던 바로 그 호텔입니다.
드라마에 나왔던 분수쇼가 호텔 앞에 있는
작은 호수에서 매일 저녁 짧은 시간동안 공연되더군요.
이 호텔은 이탈리아 코모 호반에 실재로 있는 지명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하데요.
그런데 실제 소유는 MGM Grand라고 합니다^^

벨라지오 호텔 안에 있는 큰 종입니다.

호텔 이름이 대충 감이 잡히시죠?
NewYork NewYork Hotel입니다.
뒤에 롤러코스터 보이세요?
호텔안에 롤러코스터까지 설치해뒀더군요^^

Paris Hotel입니다.
파리의 에펠탑을 축소해서 세워두고
호텔 오른쪽에는 개선문까지 만들어뒀어요.
라스베가스에서는 모든 호텔이 메인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좌우로 펼쳐져있어 길을 잃을 염려가 없는데,
설사 길을 잃더라도 에펠탑을 찾으면 중심가로 올수있습니다.
이 부근에 몬테 카를로, MGM, 벨라지오, 벨리, Paris, 시저스 펠리스 등
유명한 호텔이 모두 모여 있습니다.
Paris는 벨라지오와 서로 마주보고 있죠^^

이곳 정상에는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는 친구말이 생각나네요.

벨라지오 호텔앞에서 펼쳐지는 분수쇼입니다.
호수 밑에서 기계들이 올라오고 음악에 맞춰 물을 뿜어 내더군요.
해가 완전히 지기전에 봐서 재미가 덜하긴 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더라구요^^
짧게는 10분...길게는 20분..음악의 길이에 맞춰 공연하는 것 같아요.

Paris Hotel 옆에 있는 개선문입니다^^
파리에 갔을때 봤던 것과 스케일이 틀리긴해도 볼만하더군요.



Paris옆에 있는 New Aladdin에서 뷔페로 저녁을 먹고,
-엄청난 줄이더군요;;; 밥은 30분만에 먹었는데 줄서서 한시간 가까이 기다렸죠-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야경입니다.
라스베가스를 벗어나려는 왼쪽 도로는 텅 비어있는데,
안으로 들어가는 오른쪽 도로는 꽉꽉 차 있죠^^
왜 밤의 도시라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해가 질무렵이면 도로 곳곳에서 쇼를 홍보하기 위한 전단지가 뿌려지고,
각종 누드쇼부터 몇십년의 전통을 지닌 유명한 쇼까지,
다양한 쇼들이 공연됩니다^^
물론, 안 봤죠..크크(조금 후회는 하는 중^^)


낮에 봤던
Excalibur Hotel의 야경을 다시 담았습니다.
디즈니 만화에 나오는 거 처럼 이쁘지 않나요?


라스베가스하면 생각나는 카지노죠.
숙소로 돌아와서 지하의 카지노에서 잠시 놀았어요.
친구말로는, 1센트 하나로 몇백만불을 딴 한국인도 있다고 하데요.
한국에서 '로또만이 살길이다!'라고 가끔 말하는 것처럼,
라스베가스에서는 '도박만이 살길(?)' 이겠죠?
보드게임은 기본 베팅액이 비싸서 앉을 엄두도 못내고,
결국 슬롯머신을 1시간 정도 했는데....
25센트 게임을 했는데도 돈 먹는 기계더군요^^
어느순간 100달러가 기계속으로....
다행이 마지막에 100달러짜리가 터져서
1시간 즐기고 30여달러를 벌었지요.ㅎㅎ

이렇게 라스베가스에서의 하루가 잘 흘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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