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미국 출장 당시 사진들입니다.
그 당시 기록해두었던 것들인지라
다소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 멘트들이 나올수 있습니다."



2004년 8월 11일

드디어 출장의 시작입니다.
회사에서 저를 출장보낸 이유가 바로 시그라프 2004 컨퍼런스에 참석하라는 것이였죠.
그런데 문제는 제가 디자인에 거의 문외한이라.
같이 간 후배 2명은 웹 디자인 전공자들이지만 저야 머--;;;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 컨퍼런스가 웹 디자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였다는 것이죠.

2004 시그라프 전시회가 열린 LA 컨벤션 센터입니다.
여러가지 행사들이 벌어지죠.
우리 Coex라고 보면 되는데...
흠 내부나 주변 환경은 전혀 아닙니다. Multi Complex가 아니라 그냥 전시관만 덜렁~~~

시그라프 2004 전시회의 주요 일정들.
뭘 봐야하는지 사전 공부를 안했더니 읽어도 뭔 뜻인지 몰랐다는--;;


행사장안의 수많은 사람들...
근데 실상 전공과 저는 관계없는지라,
돌아다니느라 다리만 아팠죠.
더군다나 어제 먹은 소주가 속을 마구 쑤시기 시작하고--;;;

Adobe 부스입니다.
포토샵과 갖가지 이미지 풀로 유명한.
그 유명세만큼 부스에 몰려든 사람들도 많더군요.

먹다남은 사과 이미지를 보면 어느 부스인줄 아시겠죠.
이름게 걸맞게 고급스럽게 부스를 꾸몄더군요.


월드 디지니의 애니메이션 부스입니다.
웹만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한눈에 보여주죠.




전시회장 안에서 이런 것도 하더군요^^
이미지웍스에서 진행하는 행사인데...
남여모델을 앞에 세워두고 참여자들이 나눠준 티셔츠위에 디자인을 한답니다.
영어로 뭐라뭐라 진행자가 나와서 설명하는데 당최 뭔 소린지--;;;

실험에 참가하는 일반인입니다.
저렇게 의자에 앉아 몸에 기계를 연결시키고 움직이면
그 모든 동작들이 모션픽쳐로 표현되어 모니터에 보여집니다.
이런 방식의 3D 디자인을 보여주는 곳이 제일 많더군요^^

LA 컨벤션 센터 바로 앞에는
그 유명한 스테이플스 경기장이 있습니다.
NBA LA 레이커스의 홈구장이죠.
스테이플스 경기장의 사진은 다음 포스트에서 더 보여드리죠^^


돌아다니다 지친 나머지 오전 나절이 지나자마자 퍼져버렸습니다.
괜히 전화기나 찍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활동양을 줄였죠.ㅋㅋ
아래 사진은 제 출입증입니다.
기자라고 되어있는데...당최 기자역할은 하지 않았다는^^

같이 간 후배입니다.
지금은 와이프와 미국으로 유학을 갔죠.
이때 몇일 같이 지내면서 기회가 되면 미국에서 지내보고 싶다고 했는데.
결심을 하더니 뒤도 안 돌아보고 가더군요.
잘 살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시그라프 2005 행사를 알리는 홍보 조형물입니다.

이날은 오전만 컨퍼런스를 둘러보고 일찍 호텔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날 먹은 소주탓도 있고 후배들은 도착한지 하루만에 강행군이라 모두 힘들었죠.
그래서 살짝 떙땡이...
2년이나 지났으니 다행이지만
회사에서 보내준 출장을 제대로 안 돌아다녔으니 혼나도 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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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기록해두었던 것들인지라
다소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 멘트들이 나올수 있습니다."



2004년 8월 10일

하루종일 시내 쇼핑과 관광을 마치고
드디어 본 숙소인 호텔로 들어갔습니다.
휘광이는 호텔까지 퀵서비스를 완결하고 집으로 돌아갔고
저와 후배 둘은 뒤늦게 도착한 다른 일행들을 만나 방을 배정받고
드디어 호텔방에 입성했죠^^


호텔 방 모습입니다.
더블침대가 2개나 있어 꽤 넓은 방이더군요.
창가로는 호텔 수영장이 보이고 그 뒤로 바로 LA 국제공항이 보입니다.

짐을 풀고 간단히 먹을 것을 살려고 나왔습니다.
큰 길가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시내는 암흑속으로 빠져들더군요.
괜히 흑인들과 시비 붙을까봐 겁을 내면서도
그래도 사진은 찍어야지하고 외관을 한장 담았죠.
(흔들리는 사진이 불안에 떠는 제 마음을 담았나요? ㅋㅋ)

호텔 복도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여느 호텔보다 조금 더 넓은 통로가 있죠.
통로 한편에 티테이블이 있어 기다리는 사람을 배려하고 있구요.
여행내내 묵으면서 생각보다 괜찮다라는 생각을 많이 한 호텔입니다.
물론 라스베가스의 호텔에 비하면
그 외관은 거의 모델과 다를바 없지만요^^

다음날 아침은 일찍부터 전시회에 가야해
이날은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아! 물론 후배들이 가져온 소주를 충분히 먹어준 다음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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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미국 출장 당시 사진들입니다.
그 당시 기록해두었던 것들인지라
다소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 멘트들이 나올수 있습니다."



2004년 8월 10일

The Grove에 나와 공항으로 갔지요.
공항에서 뒤늦게 출장으로 미국에 온 후배 둘을 만나 합류!
4명이서 간 곳은 유니버셜 스튜디어였습니다.
출장 마지막날 어차피 유니버셜 스튜디오 투어가 준비되어 있었기에
안에까지 들어가지는 않고 스튜디오 앞에 시티워크라는 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LA University Studio앞에 있는 쇼핑가입니다.
영화 관련된 액서서리들을 판매하고
곳곳의 간판들이 온통 영화속 주인공을 떠다 붙어뒀더라구요^^
LA로 향하는 비행기안에서 이 거리에서 물건을 사면 10% 할인해주는 쿠폰을 준답니다.


유명한 하드락카페입니다.
본점은 아닌듯하구요. LA 분점 정도 되겠죠.
입구에 거대한 기타가 세워져 있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청담동쪽에 있는 것으로 아는데...


LA 레이커스(이젠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했지만) 시절의 샤킬 오닐
하드락카페를 정면으로 보고 서면 그 우측에
샤킬 오늘의 실제모습보다 훨씬 큰 간판이 서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짐작하시겠지만,
LA 지역 프로스포츠 구단의 옷을 파는 상점의 입간판이죠^^
제가 갔을 무렵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누가 서있을까요?
코비 브라이언트일런지;;;

오닐이 있는 그 간판아래 옷가게가 있다고 했죠?
그 안에서 파는 미국프로축구 각 팀들의 유니폼입니다.
훌쩍 몇개 집어오고 싶었는데 가격들이 만만치 않아서리--;;;

아무리 LA라고 해도 마이클 조던은 역시^^

마이클 조던이 시카고 시절 유니폼 위에 입었던 저지(오른쪽 상단)입니다.
그냥 체육복일뿐인데 그의 번호가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몇 백달러를 호가하더군요^^
저 옷 앞에서 한참 고민했습니다. 살것인가 말것인가...
결국 전시만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마음을 접었지요^^


헐크가 보이는 이 곳은 3D 극장인것 같아요^^
영화는 보지 못하고 헐크앞에서 사진만...


이제 킹콩이군요.
압구정동에 있는 것과는 많이 다르죠^^
평면적인 이미지 간판인데...펩시콜라만 연상되더군요^^ 영화보다는~

처음에 이 거리를 둘러볼때는 곳곳에 영화의 등장인물들과
갖가지 캐릭터들이 모여있어서
이곳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인줄 알았답니당~~~

중앙 광장에 야자수아래에서 작은 공연들이 벌어지기도 하더군요^^

시티워크 중앙광장의 모습입니다.
역시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있고
거대한 야자수까지 제 멋을 뽐내고 있죠~



NFL 오클랜드 레이더스 팀과 관련된 물품들만 파는 곳 간판임다.
가게 입구에 머리만 뺀 선수동상이 서있어 관광객들이 사진 찍느라 줄 서 있더군요^^


입간판이 너무 멋있어서
여러방향에서 몇번이나 찍었답니다.

가게 안의 풍경입니다.
정면 상단에 81번 유니폼 보이시나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바로 제리 라이스의 저지입니다.
NFL 최고의 최고의 와이드 리시버.
영원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선수일줄 알았는데...
막판에 오클랜드로 이적했죠.
샌프란시스토의 유니폼이 아니기에 살 생각은 애초에 안했지만...
그의 저지를 봤다는 것만으로도 흥분이...ㅋㅋ

시티워크 주차장에서 찍은 LA 시내 전경입니다.
서울과는 너무나도 다르죠.
고층빌딩도 그리 많이 보이지 않고...
미국에서도 서울 같은 도시는 찾기 힘듭니다.
뉴욕정도 말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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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미국 출장 당시 사진들입니다.
그 당시 기록해두었던 것들인지라
다소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 멘트들이 나올수 있습니다."



2004년 8월 10일

휘광이(친구)와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쇼핑의 마지막 코스로 간 곳은 'The Grove'
그리고 'Farmers Market'이었습니다.

LA 시내에 있는 The Grove라는 쇼핑가입니다.
첨에는 LA에서 사람 많은 곳에 처음가니 좀 어리둥절스럽더군요.
차를 세우고 찾아간 2층 입구에서 아래를 내려다본 모습

본격적인 탐방에 앞서 독 사진을 한장 남겼습니다.
저때만 해도 살이 좀 덜 쪘던듯--;;;

The Grove안에 있는 서점임다.
땅덩어리가 넓어서인지 교보문고처럼 북적거리지 않고
책 둘러보기가 아주 좋더군요^^


The Grove 메인 스트리트에 세워져 있는 조형물입니다.
독수리 같기도 하고...

The Grove 바로 옆에 있는 재래시장입니다.
The Grove안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죠.
재래시장임을 알리는 조형물과 시장 가득히 사람들이 붐비고
온갖 과일과 과자, 음식물들을 판매하고 있죠.
우리나라의 재래시장이라기보단...
Food Court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재래시장 안은 위 사진처럼 테이블이 있고
사람들이 장을 본 음식을 앉아서 먹습니다.
다른 물건들을 파는 곳도 있지만 주로 음식물이 많더군요.

다양한 과일들^^


The Grove와 Farmers Market을 구분하는 지점.
저 조형물이 있는 건물이 뭔 초콜릿 가게라고 했던 거 같기도 하고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The Grove 메인 스트리트를 오가는 전동차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런 전동차가 많지만
LA는 워낙 자동차도로 중심의 도시여서 이런 전동차를 찾아볼 수 없더군요^^
지하철도 있다고는 하는데 한번 구경도 못했고
버스 정류장도 뜨문뜨문 찾아보기 힘들구...자가용 없음 살기 어렵겠다라구요~


The Grove안에 작은 광장과 호수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호수 앞에서 휴식을 취하죠.
참 세월 좋고 팔자 좋은 사람들이라는 생각만..ㅋㅋ

다음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앞 시티워크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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