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랜드에서의 공연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군요.
마지막 공연은 바로 돌고래쇼입니다.
이전의 일본원숭이쇼나 바다사자쇼에 비하면 스케일부터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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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위해 등장한 돌고래들이 바로 조련사에게 달려가는군요.
이 친구들은 바다사자보다도 더 많은 물고기를 요구합니다.
뭐 하나 하기만하면 조련사에게 달려가죠.
저 엄청난 덩치를 유지할려면 필수겠죠.

사실 돌고래쇼의 시작이 사진처럼 밋밋하지는 않아요.
어두움 속에서 무서운 속도로 등장하는 돌고래의 모습이 멋있는데
제가 담은 사진에는 그 모습이 제대로 남지 않아 생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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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련사와 악수를 하는 돌고래입니다.
악수를 하고는 곧 물고기 먹이를 요구하죠.
조련사의 옆에 있는 파란통안에는 돌고래의 먹이가 가득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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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련사가 주는 먹이를 먹고는 신나게 헤엄을 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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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처럼 배를 하늘로 향하고 헤엄을 치는것도 하나의 묘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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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헤엄을 치더니 곧 여자 조련사에게 달려가 먹이를 달라고 졸라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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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련사가 주는 먹이가 성에 안 찼던지 계속 머무르면서 조련사만 쳐다보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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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쇼의 시작입니다.
조련사가 던져준 공을 가지고 이리저리 묘기를 부리며 신나게 놀더군요.
묘기라는건 흔희 TV에서 보는 것들이죠.
입으로 공을 툭툭 치면서 헤엄을 치는 모습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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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묘기는 사진속의 조련사가 들고 있는 링 사이로 돌고래가 통과하는 거죠.
수조를 한바퀴 멋지게 헤엄치고 오던 돌고래가 점프를 해서 링을 통과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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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쇼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천정에서 내려온 큰 공을 향해 점프를 하는 건데.
높이가 거의 돌고래키의 3배는 되어보입니다.
전력질주로 헤엄을 치다가 하늘높이 점프하는 모습이 압권입니다.
다만 하나 아쉽다면 실내여서 그 묘기가 반감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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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공연을 마치고는 처음에 등장했던 곳을 향해 서서히 사라지더군요^^

퍼시픽랜드의 공연은 나름 실망 동시에 재미있었습니다.
애들은 다양한 동물들의 쇼를 보는 것으로 충분히 남는 기억이지요^^

이제 서울로 돌아갈 길만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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