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7일에 좀 이른 휴가를 얻어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온전히 제 가족들만 다녀온 여행으로는 거의 처음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 동안은 부모님이며 동생들…혹은 친구들과 함께 다녔지만,
이번에는 집사람과 애들만 데리고 오붓하게 4인 여행을 떠났지요.
태풍과 폭우 직후라 맑은 날을 기대했지만,
역시나 하늘은 제 편은 아니더군요.ㅋㅋ
많은 분들이 수해로 힘든 때 딸랑 여행가냐고 벌을 주셨나 봅니다.
그래도 늘 떠나는 길은 사람을 들뜨게 합니다.
그때 그 옆에 누가 있던지 간에 말이죠^^
새롭게 개설한 제주공항의 카운터(?)랍니다.
아직은 한산하더군요.
그래도 간혹 이용하는 고객들이 있더랍니다.
아이들이 밥을 먹지않아서...간단히.
뭐 밥보다도 여러가지 간식들을 좋아할 나이이긴 하지만...
요즘 가뜩이나 민경이는 밥 대신 군것질을 많이 해
애 엄마가 날마다 고민이랍니다.
서울에서 출발하고 상공에 올라갔을때만 해도 잔뜩 흐린 날씨였는데...
남쪽으로 갈수록 시야가 넓어지는 것이 가슴을 시원하게 하더군요.
제주 공항에 내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민재가 찍은 사진입니다.
요즘 디카만 들면 여기저기 사진을 찍느라고
아주 분주하죠.
다음은 제주도 용두암 부근 사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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