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칵테일의 신규서비인 '블로그카페'가 오늘 저녁 7시가 조금 넘어 오픈했다.
3일 저녁 7시에 오픈하겠다고 했던 공지에 비해 조금 늦긴 했지만 뭐 제시간 모든걸 맞출 수는 없는 노릇.

파워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클로즈베타를 했고 오늘 베타 오픈.
낼름 블로그카페에 접속해 카페를 개설하고 새로운 기능들을 둘러봤다.

짧게 둘러보고 머리속에 떠 오른 정리안된 생각들.

1. 카페에서 '새로운 글분류'를 만드는데 에러가 발생함.
 : 10여번 가까이 시도하다가 에이~띠 짜증나는 순간. 오호 일단 하나만 넣어볼까? 하고 혹시나 하고 해봤더니 정말 된다--;;; 글분류 이름과 글분류 주소까지만 입력하면 생성된다. 나머지는 그 이후에 수정;;;(오픈 직후 버그인듯하니 내일 아침이면 수정되어 있겠지.)
 : 관련하여, 나와 같은 고민을 어떤 분이 블로그카페 메인 화면 우측의 '
실시간 댓글 라운지'에 올려두셨길래(오후 9시 4분 현재 두번째로 보임ㅋㅋ)...경험을 전달할려고 하니 카페에 먼저 가입해야하나보다. 권한이 없단다--;;;
 :  메인에 있는 실시간 댓글 라운지는 왠지 요즘 입소문을 타는 '미투데이'나 '플레이토크'와 같은 느낌이 드는데.(나 혼자 그런 느낌이라면 할말없구요;;) 댓글 다 쓰고 입력 누르니 내용 다 날라가고 권한이 없단다--;;; 이렇게 날라간 글은 아무리 짧은 글이라도 다시 쓰기 싫은게 사람 마음.

2. 개별 카페화면에서 블로그카페 메인이나 올블로그로 이동하는 인터페이스 정도는 있는게 좋지 않을까? 계속 앞뒤로 페이지를 이동할려니 살짝 짜증이^^

3. '지금수집' 기능이 아직은 원활하지 않은듯. 몇번을 눌러도 수집중이라는 메시지만 보이고 별 변화가 없다.

4. 결국 테그로 글을 수집하는데...테그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성향이 모두 달라 사전에 정해진 블로그카페의 수집 약속일지라도 실제 블로그 사용자들이 얼마나 잘 사용할런지는 다소 미지수! 그로 인해 일반 메타블로그에서 수집되는 가비지를 줄여주는 역할(이 것도 내 맘대로 해석판단)을 해야 할 블로그 카페가 제 역할을 다 할수 있을까도 다소 의문(물론 그냥 수집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콘텐트 리스트가 나온다는 건 절대 인정!) 테그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성형도 또 다 달라서(어떤 사람은 극소수 테그지양이고 또 어떤 사람은 극대형 스타일이고...) 개별 블로그카페의 수집의도와 수집된 글이 달라질 소지도(이 역시 관리자단에서 조정할수 있긴 하지만 그게 또 관리자의 일이 되어버리니..ㅋㅋ)

5. 서비스 컨셉이 네이버 블링크와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는다는 점.

6. 블로그가 무엇인지 초기 개념에 대해 학습이 벌어지던 무렵(2002년이던가;;;) 블링크나 블로그카페와 같은 링블로그, 팀블로그의 개념이 분명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서비스를 구현하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던 거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뇌 한계) 뭐 같은 서비스 개념일지라도 시기에 따라 활용이 달라지니 큰 문제가 아닐수도^^


전체적으로 뭐 아직 다소 불안정해보이나 오픈 직후 버그임을 감안하면
내일 아침에는 훨씬 나아져있지 않을까?
아침에 다시 한번 둘러봐야겠다.ㅋㅋ

쉬지않고 진화되는 블로그칵테일&올블로그 정진에는 언제나 박수를^^
동시에 비슷한 개념을 머리속에만 묻어 둔 나의 게으름에 채찍을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