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인 토요일 아침. 회사 마케팅팀에서 개최한 가족사랑 등산대회에 다녀왔다.
지난달 북한산 등산에 이은 '그린 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의 이벤트 행사.
G마켓·한국산하와 함께 하는 행사다.
평소의 주말같으면 자야할 시간인 이른 아침에 일어나 아이들을 데리고 서둘러 갔던 행사장.
8시 10분쯤에 주차장에 도착해 서둘러 행사장으로 갔다.
근 10년만에 관악산에 갔던듯. 10년이란 세월이 말해주듯...
입구를 찾지못해 서울대 입구까지 올라가는 실수까지;;;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확대하여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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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도착해서 행사를 진행하던 회사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참가 명찰을 받고
아이들은 페이스페인팅을 해주는 곳으로 갔다.
민경이는 왼쪽 빰에 달팽이를 그려넣었다.
페이스페인팅이 처음인지 무척이나 신기해하던 민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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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페이스페인팅을 안하겠다고 거부하던 민재도
민경이가 하는 모습을 보더니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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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얼굴대신 손에 돌고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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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페인팅을 하고 바로 옆에 있던 기념 사진 촬영장에서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찍어주는 사진을 한장 활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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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엄마가 커피를 마신다고 아이들을 데리고 슈퍼에 간 사이 주변 모습들을 담았다.
여긴 바로 본부석(?).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명찰을 나눠주고 물과 기념 티셔츠를 주던 곳.
오른쪽 가운데 분홍색 티와 모자를 쓴 미라는 평소 회사에서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스타일.
덕분에 처음에 도착해서는 못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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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산에 올라갈 시간. 산행은 9시부터 시작되었다.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안내를 받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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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초청 연예인은 홍서범-조갑경 부부와 함께
행사의 전체적인 개요를 설명하고 있는 마케팅팀 이규철 팀장.
참가자들은 총 4개의 조로 나뉘어 한국 산하에서 나온 등산대장의 인솔하에 산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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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는 참가자들.
이날 산행에는 어머니를 모시고 온 딸. 어린 아이들은 데리고 온 젊은 부부.
할아버지까지 3대가 참여한 가족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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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발. 제일 마지막조에 편성되어 출발한 우리 가족.
민재는 슈퍼에서 산 장난감을 가지고 노느라 제일 마지막에 따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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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에 접어들어 찍은 사진.
안아달라는 민경이때문에 카메라를 민재엄마에게 줬더니만 왠일로 포즈를 취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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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산행. 오랫만에 찾은 관악산은 그 등산로도 많이 변해있었다.
예전에도 초입은 아스팔트 길이었지만 왠지 더 깔끔하고 직진위주로 바뀐 듯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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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을 잡고 열심이 걸어가는 민경이.
초입에서는 한참 잘 걷더니만 이날 엄마, 아빠, 등산대장(재성이)의 품을 번갈아가며 안겨
어른들을 꽤나 힘들게 해줬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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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마지막 조인 4조의 등산대장 배재성.
가방에 등산대장이라고 붙인 기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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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길을 벗어나 서서히 오르막길이 시작될 무렵
오른쪽으로 냇물이 펼쳐지고 있었다.
나무 그늘아래 시원하게 내려오는 물만 바라보고 있어도 한참을 쉬어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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