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트에서 보셨겠지만^^
이번 여름휴가의 첫번째 목적지는 바로 제천이었습니다. 아이들 외가집이죠.
평소에는 잘 찾아뵙지 못하는지라 모처럼 받은 휴가의 시작인 당연히 여기였죠.ㅋㅋ
서울에서 출발해 3시간정도 지난 후에 도착을 했고
갈떄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참 조용하고 공기 좋은 곳입니다.
- 머리가 복잡할때면 도피처로 머리속에 떠오르는 곳 중 우선순위이기도 하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녁식사로 먹은 장어구이입니다.
아버님이 같이 일하시는 직원분들과 드실려고 5Kg을 사셔서 직접 다듬고 계시더군요.
저희야 덕분에 포식하고 잘 먹었지요.
서울에서 음식점에 가 시켜먹는 것보다 훨씬 풍성하고 맛있었습니다.
숯과 번개탄으로 불을 지피고 그 위에 석쇠를 놓고 구워서 바로 먹으니 그 맛이란 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날 장어를 굽느라 고생한 숯과 번개탄님입니다.
번개탄은 비에 젖어 불을 붙이느라고 한참 고생했습니다만...
한번 불이 붙기 시작하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잘 타오르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밤이면 양어장에서 유일하게 켜두는 불입니다만...
역시 시골이여서인지 온갖 날벌레들이 불 주변에 가득하군요.
의외로 모기는 서울보다 없는 편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면 이 불 주변에는 날벌레가 별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천의 아침 풍경입니다.
일전에 말씀드린것처럼 도시가 아닌 시골입니다.
전국의 다른 곳들도 마찬가지지만 제천시 안에는 이런 시골이 훨씬 더 많습니다.
우리가 머리속에 떠올리는 작은 소도시보다 말이죠.

시골의 아침은 상상하는 것처럼 늘 조용하고 포근하죠.
더군다나 이날 아침처럼 산 중턱에 작은 구름들이 모여있을때에는 그런 기분이 더하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터넷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키보드의 ㅅ ㄹ ㅎ 부분입니다.
아침에 할 일이 없으니 별 짓을 다 했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민경양이 볼일을 보고 계시군요.
이런 모습도 사진으로 담으니 민경이가 나중에 커서 보고는 아빠 원망을 좀 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