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동해전망대에 올라왔습니다.
광장에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올라가면 됩니다.
해발 1,140미터에 위치한 동해전망대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무수한 풍차들입니다.
네덜란드의 풍차와는 그 느낌이 다르죠.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풍력발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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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풍력발전기입니다.
이런 풍력발전기가 무려 40개 넘게 서 있죠.
여기서 생산되는 전기가 강릉시내 전기의 40% 이상을 책임진다고 들었습니다.
능선위에 이런 풍력발전기를 세우기 위해 산을 좀 훼손했겠지만...
길 만들고 집 지으려고 훼손하는 것보단 생산적이죠.
다만 드문드문 푸른 풀밭들 대신 휑하게 흙들이 드러내와 있어 보기 안좋은 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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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올라와서 기념사진을 안 찍을수 없죠?ㅋㅋ
내리막길에 삼각대를 세워두고 가족사진도 한 장 찍고...
민재와 민경이 그리고 엄마의 독사진도 한장씩 찍었습니다.
덕이도 풍경에 취해서인지 사진 촬영을 거부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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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풀밭위에 서있는 풍력발전기들의 모습입니다.
하늘이 조금만 더 맑았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내내 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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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기 바로 밑에서 올려다 본 모습. 그 크기가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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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단지에 대한 안내판입니다. 풍력발전기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클릭해서 크게 보시면 선명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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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동해전망대임을 알려주는 비석입니다.
날씨가 쾌청한 날이면 이 곳에서 동해바다까지 확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데...
제가 갔던 날은 날씨가 그리 맑지않아 강릉시내만 뿌옇게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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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전망대 비석 바로 옆에 있는 대피소입니다.
이 개활지에서 무엇으로 대피해야하는건지?
저 작은 규모에 몇명이나 대피할 수 있을런지?
여러가지 궁금증이 들긴했지만 다 쓸데가 있으니 만들어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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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워낙 풍력발전기 사진을 많이 올려서 오해하실수도 있지만, 대관령에 풍차만 있는 것은 아니죠.
대관령은 원래 사진속처럼 아름다운 산과 풀밭으로 오랫동안 그 이름을 지켜왔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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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초원과 산등성이에 줄지어 서있는 풍차들.
정말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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