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념에 빠져 명상에 전념하지 못하고
뜻있는 일을 버리고
쾌락만을 따르는 사람은
명상에 잠긴 이를 부러워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지 말라
미운 사람과도 만나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
미운 사람은 만나서 괴롭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사람을
애써 만들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것은 커다란 불행
사랑도 미움도 없는 사람은 얽매임이 없다
사랑에서 근심이 생기고
사랑에서 두려움이 생긴다
사랑에서 벗어난 이는 근심이 없는데
어찌 두려움이 있겠는가?
- 법정 스님 옮김 법구경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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