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뒤로 하고 내성문 방향으로 펼쳐진 좁은 골목길(아래 사진 참조)을 따라 걸어가면
곧 호화객잔과 연가려의 저택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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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트에서 본 시장의 객잔을 기억하시는지요?
그 객잔의 위층에서 바라다본 골목길의 모습입니다.
저 길을 따라가면 바로 호화객잔과 연가려의 저택이 연이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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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바로 호화객잔의 입구. 그 입구에서 현대인 3명이 폼을 잡고 있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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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잔안의 술상. 아까 시장의 객잔과는 느낌이 다르죠?
술병도 그렇고 탁자도 그렇고 왠지 조금 럭셔리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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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객잔을 나와 다시 이 골목길을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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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연가려의 저택이 등장합니다.
고구려 최고의 재상답게..그리고 이 드라마의 중요한 조연답게 저택이 입구부터 화려합니다.
내부도 그에 못지않죠. 촬영을 한 사진들이 상태가 안 좋아 보여드리지 못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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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객잔에서도 그러더니만, 연가려 저택에서도 입구에 떡하니 현대인 3명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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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려의 저택안에서 바라본 후원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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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사이로 보이는 후원이 크기는 작지만 큰 여유를 안겨주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가끔은 이런 옛 저택에서 사는 삶을 상상해보곤 합니다.
지금보다 많이 불편하겠지만 그만큼 더 여유롭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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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려 저택을 둘러보고 왼쪽으로 나오면 바로 국내성의 내성문이 보입니다.
하필 제가 갔을 때 내성문의 가운데 문을 공사하고 있어 영 보기 싫어지만...크기는 압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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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문 앞에서 민재가 태권도 폼을~ 요즘 열심히 태권도를 배우는 중이라 그냥 지나치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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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배우는 태권도를 민경이는 집에서 따라 배웁니다.
덕분에 고함도 지르고 발차기도 하고 손도 내지르죠.
옆에 있던 민재가 민경이의 폼이 영 맘에 안드는지 마치 사범님처럼 자세를 잡아주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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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를 교정한 민경이와 민재가 멋진(?) 포즈로~
그런데 왠지 민경이는 그새 자세가 다시 흐트러지는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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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문 앞에서 다시 들어왔던 외성문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작은 교곽 밑으로 흐르는 물에 비친 외성문의 모습이
마치 우리나라의 성이라기보단 일본의 성과 같은 느낌이 드네요.
지붕에 우뚝 속은 모양이 마치 황소의 뿔 같기도 하구요^^

이제 내성문을 지나 거대한 왕궁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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