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믈촌에서 나와 다시 왕궁의 앞마당을 지나 내성문의 좌측지로 올라섰습니다.
들어서던 길에는 왕궁 안을 빨리 보려는 욕심에 성문 안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지도 몰랐죠.
내성문의 좌우측에 있는 좌측지와 우측지는 모두 위로 올라서
높은 곳에서 세트의 곳곳을 올려다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내성문의 좌측지에서 바라다본 외성문 쪽 방향입니다.
멀리 제일 첫번째 입구였던 외성문이 보이는군요.
이 다음 포스트를 보시면 알겠지만 외성문도 역시 성문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애니웨이~, 내성문에서 찍은 전체 세트장의 크기가 참 크죠.
좌측지에서 다시 왕궁을 담았습니다.
역시나 그 스케일이 참 크다는 말만 우선 나오더군요.
민재가 열심히 뛰어오네요. 어찌 얼굴이 다 찌그러져 버렸다는 -_-;;;
애비가 되어서 이런 사진밖에 못 찍다니 한숨만 나옵니다. 으휴...
뒤에 보이는 것이 바로 내성문의 지붕이라고 할 수 있죠.
내성문의 위에 올라서서 다시 외성문 방향을 바라다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역시나 위 사진과 같은 위치에서 카메라 방향만 돌렸다는;;;
이번에는 우측지로 가볼까요.
외성문 쪽을 바라보다가 뒤를 돌아 왕궁을 보니 멀리 작은 성루에 두 여인네가 올라가 있군요^^
내성문 우측지에서 외성문 방향을 바라다보면 바로 천지신장이 보인답니다.
다시 왕궁. 정말 크죠~
왕궁 앞의 두 여인이 보이시나요? 사람과 세트의 크기가 비교해보시면...
저 왕궁의 크기가 대충 어느정도인지 감이 잡히실려나요?
어느새 민경이는 엄마 손을 꼭 잡고 우측지 앞에까지 왔네요;;;
사진기를 들고 있는 아빠를 보더니 대뜸 손이 볼 옆으로 올라갑니다.ㅋㅋ
사진속에 보이시는 것이 바루 내성문의 우측지.
왕궁을 배경으로 민경이와 엄마가 포즈를 취했습니다.
민경이의 표정은 갈수록 엽기적인 코드에 가까워집니다.
이쁜 짓을 해보라고 해도 V와 찡그리면서 웃는 얼굴이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렸죠;;;
아빠와 같이 찍는다고 뭐 민경이 표정이 달라지겠어요^^
어미어마한 스케일의 묘산봉 세트장 투어도 이제 다음 포스트면 끝이군요.
다소 지겨웠더라도 마지막까지 참아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