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원에서 사진을 찍고...점점 어두워지는 에버랜드에서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낮에 카니발 엘리시온을 봤던 대극장(그랜드 스테이지) 부근 카니발 광장이었지요.
왜냐구요? 에버랜드 밤의 명물인 문라이트 퍼레이드가 이 곳을 통해 종점으로 들어가거든요^^
퍼레이드를 보는 시간은 다른 장소보다 많이 걸리지만 여기에서는 제대로 볼 수 있고,
또 보고 난 직후에 리프트를 통해 입구가 있는 글로벌 페어로 올라갈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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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가 시작하기 전 이모와 기념사진을 찍은 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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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카니발 광장에서 꽤 기다렸답니다. 모기들도 많아서 전 헌혈(?) 좀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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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문라이트 퍼레이드가 시작되었군요.
문라이트 퍼레이드에 대한 에버랜드의 설명을 그대로 옮기면 아래와 같습니다.

"하나 둘 가로등이 꺼지면 달빛아래 피어나는 빛의 꽃
50만개 전구로 장식한 10대의 대형 플로트가 환상적인 빛의 향연을 펼쳐 드립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퍼레이드 연기자들이 리드하는 댄스타임!
50만개의 불빛 아래서 춤을 출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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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무용수들이 온 몸을 형형색색의 전구로 도배를 했더군요.
처음 본 순간은 어련히 잘 대비했겠지만 저렇게 몸에 전구를 휘두르고 있는 것이 안전할까?
하는 오지랖 넓은 걱정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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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도 뭐...다리부터 머리까지 온통 전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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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차가 들어오는군요. 멀리서 들어오는 순간 '은하철도 999'가 생각났었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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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의 사진들입니다.
저도 사실 다 뭐를 형상화 한것인지 몰라서;;; 그냥 사진만 죽 올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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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심야의 퍼레이드를 모두 보고 에버랜드를 나온 시간이 10시가 넘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집에 오니 11시가 넘었다는...결국 아침부터 저녁까지 줄창 잘 논거죠.ㅎㅎ
당분간 애들이 에버랜드 가잔 말을 입버릇 처럼 할 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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