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토요일. 오랜 친구들과 함께 잠시 파주에 다녀왔습니다.
정기의 새 차가 나와서 드라이브 겸 오래전부터 이야기했던 장어구이를 먹기 위해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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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에 나서기 위해 준비중인 민경이!
민재는 학교를 가서 어쩔수 없이 민경이만 데리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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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를 타고 문산IC까지 달려서 - 대략 30분? - 문산쪽으로 빠져.
처음 나오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5분 정도만 가면 바로 반구정 나루터집이 나오더군요.
친구들은 몇번 왔었는데 저는 처음이었죠.
얼마나 큰 식당인건지...주차장부터 어마어마하게 넓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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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공 안쪽이 전부 식당인데...들어가보시면 더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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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식당 규모에 걸맞지 않은 좁은 입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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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렇게 건물만 식당인줄 알았답니다.
나중에는 엄청난 오산임을 알았지만요;;;

이전 사진에서 보신 입구로 들어가면 무슨 주차관리하듯이 작은 부스가 하나 나옵니다.
거기에서 대기권을 받아야 한답니다.
엄청나게 넓고 중간에 빈 자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순서대로 기다려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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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표를 받아쥐고 안으로 들어서니...헉.
거의 두 줄로 아주머니들이 장어만 굽고 계시더군요--;;;
그리고 그 뒤로는 모두 야외에 평상을 설치해놓은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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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양념을 한 장어가 먹음직스럽게 구어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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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와보면 이렇답니다.
밖에서 상상한것과는 차원이 다르죠.
이렇게 끝이 잘 안보일 정도로 야외에 평상이 3~4줄 펼쳐져 있습니다.
나무들이 만들어낸 그늘 아래서 시원하게 장어구이와 소주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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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림의 떡! 저흰 순서를 불러줄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 했다는...
정기와 재석이는 나무 그늘벤치에 누워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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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욱이는 혼자 폼잡고 담배 태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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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핫 이 철책은 왜? 크크
이런 철책 앞에서 2년을 복무했건만...보면 또 괜히 반가운 마음도 생긴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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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이와 재석이의 기념사진~
첨에 서먹서먹하던 민경이도 곧 삼촌들과 친해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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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이거 분명 찍을때는 무슨 열매인지 알았는데...
2주만에 잊어버렸다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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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에 지쳐가는 민경이. 거의 한 시간 가까이를 밥 먹으려고 기다려야 했다는...쩝
뭐 이제 곧 먹으러 갑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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