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에 의해 생명의 즙으로 채워진 잔을 마시는 첫 모금,
의심과 내면의 자아를 기쁨으로 넘치게 하는 믿음 사이의 경계선…
과거의 낯설음과 미래의 밝음을 묶는 굴레,
감정의 침묵과 그 노래 사이의 끈…
사랑하는 이들을 무게와 길이의 세계로부터
꿈과 계시의 세계로 이끄는 신비로운 떨림의 시작…
첫 키스, 생명의 나뭇가지 끝에 핀 첫 꽃망울…
칼릴 지브란 『첫키스에 대하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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