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from 되새김질/BookS 2006. 9. 27. 11:55
전세계 42개 언어로 자신의 작품을 번역 출간하며 아마존닷컴에서만 4,000만 부라는 기록적인 판매부수를 올린 최고의 작가 스펜서 존슨.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선물'에 이은 그의 신작 '행복'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읽은지가 언제인지 벌써 내용을 상당부분 잊어버렸고, '선물'은 현재가 가장 중요한 선물이라는 그의 메시지만 기억이 난다. 과거에 얽매여 미래를 바라보며 현재에 집중하지 않는 현대인들의 일상을 비판했던 그의 책에서 작지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배웠었다.

'행복'도 전작인 '선물'의 집필의도나 동기와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는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행복하길 원한다. 하지만 행복한 사람을 주변에서 찾아보기란 쉽지않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행복의 기본조건이 돈이 되어버린 우리같은 일상속에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란....참 쉬워보이면서도 어려운 문제다.(몇일전 후배와 술을 마시며 이야기했던 레파토리와 비슷하다. 세상에서 가장 쉬워보이는 일이 사실은 가장 어렵다는...)

행복에서 스펜서 존슨은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길 때에만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고, 성공은 행복에 뒤이어 찾아오는 것이며, 내가 행복해야만 온 세상이 행복해진다."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다.

언젠가 나 자신을 돌보지 않음으로서 자기자신을 너무 돌보는 누군가와 다퉜던 기억이 난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을 제안하고 있는데... 그 방법을 한번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 스펜서 존슨 약력 :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왕립외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미네소타주 메이요클리닉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쳤다. 현재 세계 정상의 컨설팅 기업인 스펜서존슨파트너스Spencer Johnson Partners의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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