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사진 업로드 속도가 점점 더 느려지는군요.
영월 곤충박물관의 복도 전시물들을 보고 곧 본 전시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실 전시관 안은 모두 사진촬영 금지구역입니다만...
너무나 특이하고 이쁜 것들에는 어쩔수 없이 손이 가더군요.
박물관장님 죄송합니다. 꼭 소개하고 싶은 것들 사진만 올릴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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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교실을 전시실로 바꾼 곳에는 모두
3,000여 점의 곤충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진은 제1전시실을 들어서면서 전경을 담은 거지요.
제1전시실에는 나비와
나방류 등 500종 1,000점이
제2전시실에는 물방개 등의 잡충류와 기타 곤충류 500종 1,000점
제3전시실에는 동강 유역에 서식하는 900종의 곤충 1,000여 점이 각각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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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시실에 들어서면 바로 왼쪽 벽에 있는 곤충입니다. 너무나 특이하죠.
박각시 -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 중에서도 '탈박각시'라는 곤충인데,
등에 그려진 모양이 마치 원숭이의 얼굴과 매우 흡사합니다. 보고서는 깜짝 놀랐지요;;;
나비목[鱗翅目] 박각시과의 곤충으로
한국 ·일본 ·타이완 등지에 분포합니다.
날개길이 42∼50mm정도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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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띠제비나비'입니다. 나비목 호랑나비과의 곤충으로
해안이나 섬의 상록활엽수림에 주로 서식한다는군요.
때문에 한국에서는 제주도와 남해안의 섬 등에서 찾아볼 수 있고
일본, 중국 남부, 타이완, 인도, 필리핀,등에 분포되어 있답니다.
나비날개의 색깔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가급적이면 카메라를 안 꺼내려 했는데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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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218호인 '
장수하늘소'입니다.
우리나라 경기도 광릉과 소금강에 서식하는 가장 몸집이 큰 하늘소로
 멸종위기에 몰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곤충들의 표본이 있습니다만 더 많은 사진을 올리면 혼날듯하야~
나머지 곤충표본들은 직접 박물관에 가셔서 보세요^^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가시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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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박물관 입구의 오른쪽에는 작은 수족관(?)이 있습니다.
곤충들이 기거하시는 곳이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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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초등학생 의자에 예전에는 어떻게 앉아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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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엄마는 지금도 저 의자가 그리 작아보이지는 않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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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박물관에 다녀감을 알리는 민재의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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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갈때 사람들이 많아 제대로 찍지 못했던 곤충박물관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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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아이들이 뛰어놀았을 운동장이 이제는 주차장이 되었군요.
커다란 나무그늘밑에 있는 체로키입니다.ㅋㅋ
이것으로 어느새 오전 시간이 다 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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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의 장릉으로 이동해서 점심 식사를 할 식당을 찾았지요.
모두 그만그만하니 잠시 고민하다 '장릉손두부' 집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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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점심식사로 먹은 식당의 메뉴판.
저희는 순두부찌개라면과 그냥 순두부를 주문해서 먹었지요.
깔끔하고 맛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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