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송'을 지나면 이내 망향탑과 노산대로 오르는 가파른 계단이 나옵니다.
사진 속 계단은 망향탑으로 오르는 계단이죠^^
'망향탑'입니다. 안내판에 써 있는 글이 보이시지요?
이 곳은 '단종대왕께서 유배되시어 이 곳에 머무시는 동안 왕비 송씨를 생각하면서
돌을 주워 쌓아올린 탑입니다' 라는군요.
어린 신부와 신랑이 졸지에 헤어져 서로를 그리워했을 마음이 떠오릅니다.
단종이 부인 송씨를 생각하며 바라보았다는 그 방향을 저도 한번 보았지요.
유유하게 흐르는 서강에 반사된 햇빛과 앞을 가로막고 있는 산이 잘 어우러져 있는 풍경
가파른 계단은 올라갈때보다 내려갈때 더 공포스럽죠.
더군다나 이제 겨우 4살인 민경이에게는 더욱 더~
계단을 중간쯤 내려왔을까요? 지친 민경이가 엄마에게 물을 달라고 합니다.
엄마가 주는 물을 받아먹는 모습이 마치 어미새가 아이에게 음식을 주는 듯한...ㅋㅋ
물 한잔 했으니 다시 내려가야죠^^
망향탑에서 내려와 노산대로 가는 길입니다.
처음에는 왼쪽 사진처럼 나무들이 만들어준 멋진 그늘속 오솔길이지만
얼마가지 않아 오른쪽 사진처럼 가파른 길이 나타납니다. 그 길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바로 노산대가 등장합니다. 사진속 바위 위 왼쪽이 노산대입니다.
노산대는 왕비 송씨를 생각하며 탑을 쌓았다고 하는 망향탑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죠.
이 곳에서는 단종이 청령포에 머무는 동안 시름에 잠겼던 곳이라고 합니다.
(망향탑과 '아' 다르고 '어'다른 말 같지요)
노산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망향탑에서 바라본 풍경보다는 더 넓직하고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데도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군요^^
이 곳은 금표비입니다. 노산대에서 내려오는 길을 따라 다시 청령포 숲으로 접어들면
좌측에 우뚝 홀로 서 있는 비석을 찾을 수 있죠.
이 비석은 단종께서 노산군으로 강봉, 유배된 이 곳을 일반인들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영조 2년(1726년)에 세운 것입니다.
사진 속 계단은 망향탑으로 오르는 계단이죠^^
'망향탑'입니다. 안내판에 써 있는 글이 보이시지요?
이 곳은 '단종대왕께서 유배되시어 이 곳에 머무시는 동안 왕비 송씨를 생각하면서
돌을 주워 쌓아올린 탑입니다' 라는군요.
어린 신부와 신랑이 졸지에 헤어져 서로를 그리워했을 마음이 떠오릅니다.
단종이 부인 송씨를 생각하며 바라보았다는 그 방향을 저도 한번 보았지요.
유유하게 흐르는 서강에 반사된 햇빛과 앞을 가로막고 있는 산이 잘 어우러져 있는 풍경
가파른 계단은 올라갈때보다 내려갈때 더 공포스럽죠.
더군다나 이제 겨우 4살인 민경이에게는 더욱 더~
계단을 중간쯤 내려왔을까요? 지친 민경이가 엄마에게 물을 달라고 합니다.
엄마가 주는 물을 받아먹는 모습이 마치 어미새가 아이에게 음식을 주는 듯한...ㅋㅋ
물 한잔 했으니 다시 내려가야죠^^
처음에는 왼쪽 사진처럼 나무들이 만들어준 멋진 그늘속 오솔길이지만
얼마가지 않아 오른쪽 사진처럼 가파른 길이 나타납니다. 그 길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바로 노산대가 등장합니다. 사진속 바위 위 왼쪽이 노산대입니다.
노산대는 왕비 송씨를 생각하며 탑을 쌓았다고 하는 망향탑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죠.
이 곳에서는 단종이 청령포에 머무는 동안 시름에 잠겼던 곳이라고 합니다.
(망향탑과 '아' 다르고 '어'다른 말 같지요)
노산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망향탑에서 바라본 풍경보다는 더 넓직하고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데도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군요^^
이 곳은 금표비입니다. 노산대에서 내려오는 길을 따라 다시 청령포 숲으로 접어들면
좌측에 우뚝 홀로 서 있는 비석을 찾을 수 있죠.
이 비석은 단종께서 노산군으로 강봉, 유배된 이 곳을 일반인들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영조 2년(1726년)에 세운 것입니다.
이렇게 짧게 청령포를 둘러보고 다시 뭍(?)으로 나왔습니다.ㅋㅋ
청령포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기와지붕에 '욕심을 버리는 집'이라고 적혀있어 마치 절집의 해우소같은 느낌을 좀 주지만
안으로 들어가보면 여느 관광지에서나 볼 수 있는 신식 화장실이죠.
그래도 이름이라도 다르게 표현하니 조금은 옛 것의 느낌이 남아있는 듯 합니다.
청령포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입니다.
기와지붕에 '욕심을 버리는 집'이라고 적혀있어 마치 절집의 해우소같은 느낌을 좀 주지만
안으로 들어가보면 여느 관광지에서나 볼 수 있는 신식 화장실이죠.
그래도 이름이라도 다르게 표현하니 조금은 옛 것의 느낌이 남아있는 듯 합니다.
'돌아다니기 > 여름휴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70730. 별마로천문대에서 내려다본 영월시내 (0) | 2007.08.15 |
---|---|
20070730. 맛있는 산천어와 송회 비빔회 (2) | 2007.08.15 |
20070730. 영월 청령포 #2. 600년 세월이 담긴 관음송 (0) | 2007.08.14 |
20070730. 영월 청령포 #1. 단종의 혼이 서린 소나무 숲 (0) | 2007.08.13 |
20070730. 영월 곤충생태박물관 #2. 특이하고 이쁜 곤충들 (0) | 2007.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