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고 벼렸던 별마로천문대 둘러보기에 실패하고 간 곳은 영월역.
영월역으로 간 이유는 단순합니다. 여기까지 온 김에 야경사진이라도 찍어야겠다는...
별마로천문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영월역의 야경사진을 이미 봤기때문이죠.
그 만큼 잘 찍을 수 있을까 걱정은 했지만,
디지털 카메라의 장점이 있기에...빵빵한 메모리와.ㅎㅎ
자! 캐논 400D를 산 이후 처음으로, 야간 풍경사진 촬영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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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역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왼쪽에 있는 나무와 정자(?)입니다.
사진 오른쪽에 홀로 서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네. 바로 김삿갓입니다. 영월을 상징하는 인물 중 한 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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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읍내에 경찰서 앞에 차를 주차하고 들어가니 바로 영월역이 좌측이더군요.
바라보는 사람의 기준으로 하면 영월역의 우측이 되겠지만요.
사진에서 보았던 것처럼 몇 초 단위로 계속 조명의 색깔이 바뀌면서
영월역도 각기 다른 색의 야간 드레스를 갈아입더군요.
카마레를 삼각대에 고정시키고 태균이가 준 무선리모콘으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붉은색과 녹색 그리고 파란색은 확연하게 드러나는데...
색이 바뀌는 지점에 간혹 보라색 혹은 노란색도 모습을 드러냈다 사라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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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정면으로 이동해서 역시 영월역의 조명 색깔이 바뀔때마다 찍어봤죠.
별마로천문대에서 찍은 영월시내 야경사진과 마찬가지로
여기에서도 조리개를 조절해가면서 찍었더라면
훨씬 선명하고 또 다양한 야경사진을 보여드릴 수 있었을텐데...
찍사의 기술이 부족하니 보는 분들의 눈도 뭐 거기에 맞춰주실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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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역 정면의 현판입니다.
클로즈업해서 찍어서 바닥으로부터 쏘아올린 조명이 채 닿지를 않은것인지...
아니면 조명이 없을때 찍어서인지...어찌되었건 그냥 밋밋한 조명속 사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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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역 현판을 중심으로 조금 더 클로즈업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붉은 색, 녹색, 파란색은 어느정도 분간이 되는데 나머지 하나의 색은 여전히 잡하내질 못하고 있군요.

이번에는 좌측면과 조금 가까운 곳에서 촬영을 시도했죠
그 사진들은 다음 포스트에서~ 보시겠습니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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