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도착해 처음 간 곳은 공항 근처의 용두암이였죠
사진은 용두암 입구랍니다.
가운데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녀가 딸내미와 집사람이죠.

용두암 표지석이라고 해야할까요? 입구에서 어디라고 알리던 곳입니다.

용두암에 내려가다 보면 우측으로 보이는 해변가입니다.
용두암을 보고 나오는 출구쪽이죠.

용두암입니다. 뒤에 뭔 건물인지...사진찍기를 계속 방해하더군요.
이리저리 각도를 돌려가며 사진을 찍어봤는데...
주변은 계속 중국인, 일본인 관광객들의 시끄러운 소리와
밀려드는 관람객들...동시에 애들을 안고 파도를 피해 바위를 걷느라.
오랫동안 쳐다보면서 사진을 찍을 여유는 없더군요.
그나마 뒷 건물의 방해를 제일 적게 받은 사진.

용두암을 배경으로 집사람과 민재가 한장 찰칵!!! 민재의 표정이 재미있군.

용두암 앞 바다를 잠시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도 바닷가의 돌들이 온통 검은색이더군요.
이런 돌을 현무암이라고 하던가요?

도착할 즈음 햇살이 비춰 날이 내내 좋으리라 기대했건만...
역시 장마철을 무시할 순 없겠죠.
바다 풍경이 깔끔하게 찍히지 않더이다..

용두암을 보고 출구쪽으로 돌아나오다 보면 있는 해녀의 집입니다.
이번 여행 내내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애들이 아직 어려...이런 작은 명소에서 소주 한잔 마시지 못했다는 점.
여행지마다 각종 해녀의 집이 자연산 해산물로 꼬셨지만,
한번도 넘어갈 수 없었죠.

용두암 출구를 다 빠져나와 엄마와 민경이가 한창 찰칵!
민경이 표정이 아직은 심각하군요.ㅋㅋ

바다는 언제나 참 좋습니다.
그 자리에 그 모습 그대로 있따는 점이...
그래서 다녀오고도 늘 그리운 곳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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